이번년도 미국의 연말 쇼핑 계절에는 다시 온/오프라인 쇼핑에 나서는 구매자들이 많아지는 등 전년와는 다른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경제전공매체 CNBC가 26일(현지 시각) 전달했다. 미국인 7명 중 약 3명 꼴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접종을 받았고 코로나 확산 속도도 전년 보다는 둔화됐기 때문입니다.
전미소매협회에 따르면 이달 1~4일까지 7834명의 성인들을 타겟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미 61%의 쇼핑객이 쿠팡 쿠폰 할인 선물을 구매하기 시작했다. 그럼에도 추수감사절부터 사이버먼데이(미 추수감사절 연휴 후 첫 월요일까지) 100만명에 가까운 노인들이 더 쇼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협회는 전했다.
또 응답자의 63%는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프라이데이에 매장을 방문할 것이라고 답해 지난해 55%보다 상승했다. 국제쇼핑센터협회가 지난 5월 시행한 통계조사에서도 미국 구매자들의 절반이 이번년도 선물 쇼핑을 위해 매장을 더 크게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을 것이다.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41%였다.
소비자들이 가게 방문을 바라는 최대로 큰 이유는 아을템을 만지고 알 수 있으며, 필요하는 것을 당장 얻을 수 있다는 점인 것으로 조사됐다.
컨설팅업체 액센츄어는 지난 6월 미 소비자 1600명을 타겟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2%는 휴가철 자신의 지출을 경험과 서비스 선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혀졌습니다. 또 32~39세 구매자의 20%는 선물로 여행상품권이나 항공권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답하였다.
최근 MZ세대(1980~9000년대 출생 세대)를 중심으로 서둘러 확장하고 있는 선구매 후결제(BNPL)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.BNPL은 먼저 아을템을 사고 나중에 계산하는 방법으로 신용점수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. 어도비애널리틱스에 따르면 7명 중 2명은 지난 1개월 동안 BNPL 서비스를 이용한 적이 있습니다고 답했으며 의류, 전자, 식료품을 대부분 구매했다.